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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플러스 사업내용

HK Plus Projects

HK+사업내용

포스트지역학시대의 일본 생활세계 탐구: 성숙과 변용, 위기와 연대
기간 : 2019/9-2026/8
- 1단계 (3년) 2019/9-2022/8
- 2단계 (4년) 2022/9-2026/8

HK+사업소개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2004년 11월 학내 일본연구의 거점 기관으로서 출범한 이래 한국의 일본지역연구의 발전을 위한 학술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면서 종합적 일본연구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2008년 11월에는 한국연구재단(구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이하 HK)지원사업에서 해외지역연구분야의 지원 대상 연구소로 선정되어 <현대 일본 생활세계연구의 세계적 거점 구축>이라는 아젠다를 설정하여 연구소 기반 확립은 물론 활발한 연구,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HK사업이 종료된 2018년에는 최우수연구소로 선정되었고, 2019년에는 HK사업의 후속사업으로 기획된 인문한국+(HK+)사업 2유형 해외지역분야 연구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 연구소의 HK+사업 아젠다는 '포스트지역학 시대의 일본 생활세계 탐구-성숙과 변용, 위기와 연대'이다. HK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구축한 연구기반(인력, 제도, 공간)의 견실한 토대 위에서 글로벌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해외 우수 연구소 및 연구인력과 쌍방향 연구교류를 실행하고, 이를 통해 '포스트지역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기반한 일본연구의 성과를 구축하여 한국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일본연구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연구대상으로서 다시 일본의 ‘생활세계(Life-World)’에 주목하고, 포스트지역학의 관점을 도입함으로써 생활세계 연구를 심화, 발전시키고 HK사업의 성과를 계승한다. 도쿄올림픽 개최와 함께 도래할 2020년대의 일본사회는 누적된 사회적 위기와 성숙사회화의 과제에 대응하여 전후의 그 어떤 때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의 삶의 의식이 전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이를 총체적이고 경험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주제 선정
배경과 목적

‘포스트지역학’ 시대의 일본연구
  • 본 연구소는 HK사업 10년을 통해 1) 2011년 3.11 동일본 대지진을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동질한 정체성을 구축했던 ‘전후’ 일본의 시민사회와 국가에 불가역적인 변동이 일어나고 있고, 2) 이러한 변동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화와 정보기술 발전에 바탕한 자본주의의 새로운 단계 진입에 기인하며, 3) 일본사회 뿐만 아니라 국제질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파악한다.
  • 본 연구소는 일본의 변화를 세계적인 변화라는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재해석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패러다임으로서 ‘포스트(Post) 지역학적 일본연구’를 제시한다. 이때 ‘포스트 지역학적 일본연구’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1) ‘후기’라는 의미를 강조할 경우, 이는 지역연구로서 일본연구의 성숙을 의미하며, 2) ‘탈’의 의미를 강조할 경우, 기존의 일본연구가 봉착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적 경향을 일컫는다.
  • ‘포스트지역학적 일본연구’는 위의 두 가지 경향이 공존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 연구프레임이다. 이 연구는 ‘일본인론’과‘일본문화론’으로 대표되는, 국민국가 단위의 동질성과 특수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지역연구에서 출발하여, 변경-접경의 사례를 통해 중심과 주변부의 관계를 문제시하고 경계를 중심으로 사고했던 글로벌 일본연구의 성과를 담지하는 한편, 최근 일본사회의 구조적 변동에 수반되는 새로운 관계성의 형성과 구성을 근대 이후 일본사회 전체를 부감하는 통시적인 접근을 통해 분석하려는 것이다.

연구방법

  • 경험연구 현지조사 데이터의 축적
  • 통시적 시각 도입과 보편 이론화
  • 인문학과 사회과학 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방법
  • 타지역 연구, 타분과 학문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 해외연구자/기관과의 쌍방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보편적 지식 창출

기대되는
연구성과

  • 공동연구성과로서 HK+기획연구총서 및 HK연구인력의 단독저서 출판
  • 해외 연구자/연구소와의 공동연구 성과물의 출간 및 국제발신을 통한 ‘포스트지역학적’ 일본연구 패러다임의 개발
  • 동아시아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 양성을 위한 기반 창출과 지식 제공 플랫폼

아젠다
세부수행계획

‘포스트지역학’ 시대의 일본연구
  • ‘생활세계’ 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해 본 연구소는 ‘성숙과 변용’,‘위기와 연대’라는 연구 키워드를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 방법은 일본을 동질적이고 독특하며 한국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갈등이 필연적이라는 특수화의 시점을 지양하고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국가로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공유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 성장이 중심 가치였던 과거와는 달리 일본사회는‘성숙’사회로의 변모를 추구하고 있으나, 실제로는‘변형된 성숙사회’로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사회가 진정한‘성숙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변용’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일본사회의 내부적 갈등과 모순을 이해하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한일관계 및 동아시아의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
  • 한편, 3.11 동일본대지진으로 대표되는 복합재해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서의‘위기’ 상황이 일본사회와 한일관계, 그리고 국제질서의 불확정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일․ 중일관계의 다양한 층위에서 갈등이 반복,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소는 연대의 실질적인 방법과 가능성을 조사하고 추적하여, 한일 양국이 공유한 문제와 해결책을 상호 참조하고 보다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고찰할 것이다.

단계별 중주제와 연구대상
  • 본 연구소는 HK+아젠다 수행을 위해 단계별 중주제, 즉 1단계 (2019.9~2022.8) <생활세계의 성숙과 위기>. 2단계 (2022.9~2026.8) <생활세계의 변용과 연대>를 설정하고, 전후 일본을 지탱해온 두 가지 사상-체제, 즉 '일본형 민주주의'와 '일본형 자본주의'를 구체적인 연구대상으로 삼는 2개의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 2000년대 이후 불가역적인 변화를 겪고 새로운 단계에 진입한 일본의 ‘생활세계’ 탐구에 필수 불가결한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 왔던 전제조건, 즉 전후 일본을 지탱해 온 두 가지 사상-체제, 즉 ‘일본형’ 민주주의와 ‘일본형’자본주의가 근대 이후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상태에 이르렀는가에 대한 객관적이고 치밀한 고찰이다.
  • 1단계의 중주제인 <생활세계의 성숙과 위기>는 ‘일본형 민주주의’와 ‘일본형 자본주의’라는 사상-체제가 근대 이후 일본에서 독자적인 경로를 통해 발전하고 성숙해온 과정, 그리고 그 결과로 등장하는 위기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통해 일본 생활세계에서 구조적 변동이 어떠한 정치경제적, 역사적, 사회문화적 조건 하에서 일어났는지, 그 결과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를 인문학과 사회과학적 관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학제적 접근을 통해 고찰,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2단계 <생활세계의 변용과 연대>에서는 1단계에서 수행한 연구성과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2020년대와 그 이후 일본사회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이후 전망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HK사업 기간 동안 일본사회의 현재적 상황과 역사적 형성을 추적한 성과를 토대로 ‘일본형’ 민주주의와 ‘일본형’ 자본주의라는 사상-체제의 성숙과 위기에 대응하여 모색되고 있는 변용의 가능성과 연대의 방식, 그리고 그 대응과 전망이 도출되는 역사적, 사회문화적 배경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생활세계 연구를 심화한다.
  • 일본사회에서 재해와 환경의 문제, 고령화, 소자화, 복지문제 및 소수자, 이민과 난민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이 시기에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그리고 그를 고찰하고 분석하는 시각으로서 ‘변용’과 ‘연대’라는 연구키워드를 어떻게 실제 이슈에 접목할 것인가를 경험연구에 토대하여 구체적으로 분석, 논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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