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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일본연구총서 (전후 일본의 보수와 표상) 발간

2010-05-13l 조회수 7261



'일본'은 실재가 만들어낸 음영이며, 관찰자의 시선과 감성과 기대가 투영되어 구성된 하나의 표상일 수 있다.

'일본'은 실재와 시선이 만들어내는 표상의 집합체다.

특히  '보수'는 전후 일본의 국가와 사회를 생각할 때 먼저 떠올리게 되는 표상이다. 우리는 '야스쿠니','일본시스템','천황','자민당'과 같은 말에서 일본의 보수를 상기한다.

보수 표상은 일본사회의 보수성을 지닌 일반성과 특수성을 드러내는 매개일 수 있다.

표상론은 현상의 서술이나 기술적 분석에 치우친 일본연구에 새로운 시선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은 표상에 함축되어 있는 일본의 보수적 실재에 접근한다.

특히 '보수의 일상성'혹은 '일상적인 보수'에 주목한다.

문학, 역사, 영화, 문화, 정치, 사상의 각 영역에서 '시나가와역','만주',히메유리','시마 과장','일본인','국가'라는 표상이 담고 있는 보수의 의미를 읽어낸다.

보수 표상이 생산과 유통, 재현과 전승의 과정을 거치면서 전후 일본사회에서 작동하는 역학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필자

 

장인성(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서동주(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임성모(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강태웅(광운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정선(고려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김범수(서울대학교 정치학과 BK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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