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사회의 빈곤, 불평등, 사회정책: 젠더 관점에서의 비교
Poverty, Inequality and Social Policy in Korea and Japan
from a Gender Perspective
새봄을 맞아 거리의 나무는 꽃망울을 피울 준비에 부산합니다. 그러나 미국발 세계불황의 여진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실업자 규모가 IMF경제위기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르고 비정규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우리 사회는 아직 봄을 맞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중 미국발 경제불황의 타격을 가장 강하게 입은 이웃 일본 또한 우리와 상황이 다르지 않습니다. 한일 양국 모두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은 일층 심화되고 있으며, 그 그림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게도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와 일본의 <생활보장시스템의 비교젠더분석 연구팀>(연구책임: 오사와 마리 大沢真理)은 한일 양국의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의 구조를 젠더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진지한 토론을 통해 소중한 생각들을 일구어낼 수 있도록 선생님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시어 함께 자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한영혜
도쿄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오사와 마리
일시: 2010년 3월 6일 9:30-18:00 (한국어-영어 동시통역)
장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천룸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최: 과학연구비보조금 기반(A) [생활보장 시스템의 비교젠더분석](오사와 마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동북대학 글로벌COE [글로벌 시대의 남녀공동참획과 다문화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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