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이번에 일본의 ‘재일한국·조선인의 경제활동 연구회’와 공동으로 ‘재일한국·조선인의 생존을 위한 경제활동’이란 주제의 워크숍을 마련하였습니다. 본 일본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다문화’, ‘국적과 시민권’ 등의 주제를 통해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종합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번에는 ‘재일한국·조선인의 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춰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연구의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워크숍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재일한국·조선인의 경제활동 연구회’는 재일한국, 조선인, 즉 재일코리언에 관한 전후부터 현재까지의 경제활동의 특수성과 그 변천을 조사하여, ‘에스닉·비지니스’라는 관점에서 재일코리언의 경제활동의 특성을 해명하고, 나아가 일본사회의 새로운 측면을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연구자들이 중심이 된 연구그룹입니다. 학기 말에 접어들어 다망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부디 자리를 함께 하시고, 고견도 피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전문가 워크숍>

재일한국-조선인의 생존을 위한 경제활동
(Zainichi Koreans' Economic Survival)


<제1발표>
재일조선인고물상의 형성과 전개
-발표자 : 기무라 겐지(木村健二, 시모노세키[下關]시립대학 경제학부 교수)
-토론자 : 정진성(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제2발표>
조선인군인의 전후 생활
-발표자 : 나카무라 히사시(中村尙司, 류코쿠[龍谷]대학 인간․과학․종교 총합센터 연구원)
-토론자 : 신주백(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제3발표>
일본의 ‘공직’(公職)과 재일코리언
-발표자 : 다나카 히로시(田中宏, 류코쿠[龍谷]대학 경제학부 교수)
-토론자 : 김태기(호남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제4발표>
재일실업가 서갑호(徐甲虎)와 신격호(辛格浩)의 본국투자에 관한 비교
-발표자 : 박일(朴一, 오사카[大阪]시립대학대학원 경제연구과 교수)
-토론자 : 김현철(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일시 : 2008년 12월 6일(토) 오후3시-7시
장소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140-1동) 소천국제회의실
언어 : 일본어(동시통역)

주최 :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재일한국.조선인의 경제활동 연구회

문의 : (02)880-8503  djseo9123@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