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사회와 문화연구실 심포지엄>
“안전사회의 동요와 사회적 연대의 모색”
서울대 일본연구소 기획연구팀 <사회와 문화연구실>에서는 1990년대 이후 진행되어 온 일본사회 불안정화의 양상과 구조적 원인을 고찰하고, 일본시민들이 이러한 사회의 유동화에 대응해 어떤 식으로 새로운 사회적 유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가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가족과 고령자, 청년과 시민사회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의 실상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확인하고, 이에 대응하는 일본인들의 노력을 성찰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미래에도 의미있는 교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부디 함께 하셔서 풍성한 논의와 배움의 장을 만들어 주시기 기대합니다.
* 일시: 2016년 5월 20일(금) 13:00 ~ 18:00
* 장소: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룸
<개회식> 13:00~13:20
개회사: 이은경(서울대)
환영사: 박철희(일본연구소 소장)
<제1부> 가족・여성・고령자 13:20~15:00 사회: 강태웅(광운대)
이은경(서울대) “고립된 싱글맘을 구출하라: 현대 일본 싱글맘의 현실과 지원, 상생의 모색”
김희경(서울대) “현대 일본의 지역사회에서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이념의 적용방식에 대한 검토”
진필수(서울대) “고령사회에 대한 일본 지자체행정의 현황과 과제: 오사카 스이타시의 사례”
<토론> 신기영(오차노미즈여대), 김혜경(나사렛대학)
<제2부> 교육・노동・시민사회 15:20~18:00 사회: 이호상(인천대)
김은혜(서울대) “피해와 연대의 스케일: 후쿠시마의 어린이 보양프로젝트”
이지원(한림대) “일본 국가-지자체-시민사회 관계의 재구성: 담론과 실천”
<토론> 이정환(국민대)
박지환(전북대) “일본 고등학교-직장 이행기의 변동: 학교경유 취직에서 학교–공익단체 연계형 진로지원으로”
김영(부산대) “일본 블랙기업 노무관리 연구: 청년 노동자 ‘갈아버리기’(遣い潰し)의 기법과 확산 배경”
<토론> 송지연(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