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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초청세미나

Seminars by Invited Experts

일본정치에 있어서 보수의 변용에 대한 고찰정보
제목 일본정치에 있어서 보수의 변용에 대한 고찰
발표자 구유진(具裕珍) 도쿄대학 동아시아예문서원 특임조교
일시 2021년 3월 9일 (화) 12:30-14:00
장소 줌을 통한 웨비나 (Zoom Webinar)
회차 247회
토론
2021년 3월 9일, 제247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웨비나로 개최되었다. 2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유진 도쿄대학 동아시아 예문서원 특임조교가 ‘일본정치에 있어서 보수의 변용에 대한 고찰: 1990년 이후 “보수시민사회” 등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탈냉전 이후 일본의 정치사회의 변화로 ‘우경화’ 논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우경화 세력’을 보수·우익·우파·극우 등의 용어 중 무엇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발표자는 일본의 정치·사회 연구자들은 어떻게 그들을 불렀으며, 국제비교 시에는 어떤 용어의 사용이 가능할지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했다. 기존 일본정치연구에서는 주로 안보문제와 같은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자민당 보수/사회당 혁신·비둘기파/매파 등의 용어들을 사용했다. 그러나 1990년대의 정계개편과 역사수정주의 등장 이후 정당으로 이데올로기를 구분하는 것은 어려워졌고 특히 제2차 아베 내각 이후 헌법개정 찬반·대아시아정책 기조 등의 요인들을 중심으로 그들을 가리키는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했다.
일본사회연구에서는 ‘우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그 현상을 연구하는 맥락이 있었고, 역사수정주의나 배외주의, 넷우익 연구 등에서도 대부분 ‘보수운동’ 용어가 사용됐다. 국제 비교시에 유럽에서는 극우(extreme right·radical right)로 그 세력을 지칭햇다. 일본에서도 1990년대 이후 "극우"라 불릴 존재들이 나타났지만 자민당 일당우위제의 양상으로 자리잡았다.
이와 같은 맥락 속에서 발표자는 보수 재검토의 필요 하에 정책제언 활동을 하며 기성보수정당으로 수렴되는 세력을 가리키는 용어로 ‘보수시민사회’라는 개념의 사용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를 통해 극우 세력을 포함한 보수 세력과 자민당의 연계를 이해하고 일본 보수의 개념의 변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 발표자는 여전히 일본의 중심으로 간주되는 천황의 영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세미나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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