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303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냉전기 일본의 인터미디어: 환경, 기술, 그리고 문화정치>를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온라인 병행으로 진행합니다.
*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일 시 :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장 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 140동 GL룸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ZOOM ID : 583 289 8745
-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언 어 : 한국어
강 사 : 김유성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홍재 한국학 펠로)
제목: 냉전기 일본의 인터미디어: 환경, 기술, 그리고 문화정치
1960년대 일본에서 ‘인터미디어(intermedia)’는 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의 감각과 일상공간을 새롭게 연결하는 실험으로 전개되었다. 본 발표는 「공간에서 환경으로」 전시회(1966), 실험영화 작가 이이무라 타카히코(飯村隆彦)의 활동, 「크로스토크 인터미디어」(1969) 이벤트를 중심으로 ‘환경’ 개념의 부상과 일상생활 속 전자기술들이 예술적 실천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냉전기 일본과 미국의 예술교류를 가능하게 했던 지정학적 요인들을 문화외교, 기업 후원, 기술적 인프라를 통해 분석하고, 이러한 교류가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의 인터미디어 실천이 감각적 해방과 공동체적 소통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가와 기업이 제시하는 기술적 미래상과 얽히면서 드러낸 가능성과 긴장을 밝히고자 한다.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