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302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프레임: 자전적 연구와 타자의 말>을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온라인 병행으로 진행합니다.
*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일 시 : 2026년 5월 26일 (화요일)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장 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 140동 GL룸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ZOOM ID : 583 289 8745
-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언 어 : 일본어
강 사 : 이와카와 아리사 (岩川ありさ)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
제목: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프레임: 자전적 연구와 타자의 말(文学・文化研究の新しい枠組み―自伝的研究と他者の言葉)
페미니즘 비평과 퀴어 비평은, 문학 및 문화를 둘러싼 가치 판단의 방식과 해석을 만들어 낼 때 사고의 프레임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또 그것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남성중심주의에 의해 형성되고 이분법적인 젠더를 전제로 하며, 태어날 때 부여된 젠더를 그대로 살아가는 시스젠더를 자명한 것으로 여기고, 이성애나 생식, 연애나 배우자를 갖는 것과 같은 가치관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온 것이 현재 문학·문화 연구의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발표에서는 자전적 연구를 페미니즘 비평과 퀴어 비평과 연결하면서, 문학·문화 연구의 새로운 프레임에 대해 고민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오에 겐자부로의 소설에 등장하는 ‘그것(アレ)’을 실마리로 삼아, 타자의 말을 돌봄의 관점에서 읽는 것, 그리고 그로부터 자신의 인생과 공명이 생겨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私が専門にしているフェミニズム批評やクィア批評は、文学や文化をめぐる価値判断のあり方や、解釈を生み出す際の思考の枠組みが、どのようにかたちづくられてきたのか、またそれがどのように働いているのかを問いに含んでいる。男性中心主義によって形成され、二項対立的なジェンダーを前提とし、生まれたときに割り振られたジェンダーのままで生きることができるシスジェンダーを自明とし、異性愛や生殖、恋愛や伴侶を持つことといった価値観を当然のものとしてきたのが、現在の文学・文化研究の枠組みではないだろうか。本発表では、自伝的研究をフェミニズム批評やクィア批評と接続しながら、文学・文化研究の新しい枠組みについて考えたい。その際、大江健三郎の小説に登場する「アレ」という言葉を手がかりに、他者の言葉をケアの観点から読むこと、そしてそこから自分の人生との共鳴が生じるとはどういうことかについて考察する。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