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2012년 11월 17일, 한중일의 역사가들이 모인 가운데 <동아시아 차세대역사가 양성 프로그램> 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미타니 히로시(三谷博, 도쿄대학), 이성시(李成市, 와세다대학), 이야마 도모야스(飯山知保, 와세다대학), 진광요(金光耀, 푸단대학), 장상(张翔, 푸단대학), 순거즈(孙科志, 푸단대학), 김영미(국민대학교), 윤선태(동국대학교), 오수창(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김병준(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훈(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본 연구소 운영위원), 남기정(본 연구소 HK교수) 등이 참가했으며, 일본 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의 지원으로 개최되었다. <동아시아 차세대역사가 양성 프로그램>은 동아시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역사가를 한중일이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3개국이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하기학교를 개최하여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구상중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세 번의 준비모임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샹하이 푸단대학(复旦大学)에서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회의에서는 프로그램의 주제와 일정, 형식, 운영을 위한 기금신청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음 회의는 2013년 3월에 와세다대학에서 열고 프로그램의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