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2026년 7월 21일, 제8회 한일미래세미나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룸 그리고 온라인 줌(zoom)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로 개최되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약 10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자인 마쓰타니 모토카즈(松谷基和) 도호쿠학원대학 국제학부 국제교양학과 교수가 약 1시간 동안 「후쿠시마 메가솔라 문제의 부상과 현재」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발표 이후 사회자인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남기정 교수의 주재 하에 30분 정도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마쓰타니 교수는 후쿠시마현과 후쿠시마시에 대한 지리적 설명으로 시작하여 메가솔라 사업의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메가솔라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발생하는 환경, 생활, 안전에 관련된 여러 문제를 소개하였다. 특히 후쿠시마 메가솔라 사업의 경우, 주민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는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으며, 서식지 파괴로 인한 곰의 출현, 빛 반사로 인한 빛공해 등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글로컬한 문제로서 에너지의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이 글로벌 수준과 지역 수준에서 각각 발견되고 있으며, 사업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을 때 외국의 투자 회사가 중심이 되어 고정가격매매제도(FIT)를 이용한 경제적 논리의 선에서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마쓰타니 교수는 결론적으로 후쿠시마에서 진행되는 메가솔라 사업은 사업책임자가 부재한 "가오나시(カオナシ)"를 특징으로 하며 지역과의 공존을 전제로 기획된 것이 아님을 설명하고, 이를 경계하며 심의해야 했던 지방정부의 부재를 지적하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후쿠시마 사례와 비교될 수 있는 다른 일본에서의 사례,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시민단체의 활동과 운동 방향 등에 관련된 논의가 진행된 후 제8회 미래세미나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