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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아키비즘' 실천으로 보는 전공투 운동: 니혼대 투쟁의'미니코미(ミニコミ)'>

2024-10-10l 조회수 141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89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아키비즘' 실천으로 보는 전공투 운동: 니혼대 투쟁의'미니코미(ミニコミ)”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온라인 병행으로 진행합니다.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일 시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장 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140동) GL룸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ZOOM ID : 583 289 8745

-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조소진 숙명여대 일본학과 강사

 

제 목 :  '아키비즘' 실천으로 보는 전공투 운동: 니혼대 투쟁의'미니코미(ミニコミ)'

 

1960년대 후반, 니혼대학은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당시 수많은 재학생들이 도쿄 중심부에 집결하여 일본의'1968년' 시대를 상징하는 학생운동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1968년 5월, 니혼대학 이사회의 약 20억 엔에 달하는 용도 불명의 자금이 도쿄 국세청의 고발로 발각되면서, 니혼대 학생들은 사립대학의 교육 문제에 대한 반발과 저항을 위해 니혼대 전공투(전학공투회의)를 결성하고 투쟁을 시작했다. 니혼대학은 우익사상단체 및 교내 체육계 서클을 동원하여 학생들의 교내 활동을 검열하고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하는 등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혼대 전공투는 자신들의 투쟁을 기록하며 전달매체로써의 '미니코미(ミニコミ, 미니커뮤니케이션)'로 제작해냈다. 본 발표에서는 니혼대 투쟁 속에서 탄생한 ‘미니코미’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니혼대 전공투의 ‘아키비즘(archival activism)’ 실천이 시작된 기록 활동을 검토하고자 한다.

 

 

언 어 : 한국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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