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과 지구화의 시대 30년을 지나 ‘지역’은 재경계화의 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을 바라보는 지식체계, 즉 ‘지역연구’의 내용과 방법도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 구성되고 있습니다.바야흐로 ‘포스트 지역연구’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일본의 미래’, ‘일본연구의 미래’를 가늠해 보고자, 개소 2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가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전문가를 모시고 7회의 강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그 여섯번째로 마쓰다 도시히코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부소장 겸 교수를 모시고 다음과 같이 강연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시 : 2024년 9월 24일 (화) 12:30-14:00
장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 140동 GL 룸 및 Zoom
- ZOOM ID : 583 289 8745
- ZOOM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현장 참가자들에게는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강연자 : 마쓰다 도시히코 (松田利彦)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부소장 겸 교수
제목: 「国際日本研究」を考えるー日文研の「国際日本研究」コンソーシアム事業を中心に
('국제 일본 연구'를 생각하다 - 일문연의 '국제 일본 연구' 컨소시엄 사업을 중심으로)
언어 :한국어
강연요지 :
일본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가서 ‘국제 일본 연구’의 이름을 건 연구소나 대학원 과정이 잇달아 탄생하였다.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International Research Center for Japanese Studies, 이하, 일문연(日文研))는 이러한 ‘국제 일본 연구’기관을 횡단적으로 연계하는 일본 최초의 조직으로서 2017년 ‘국제 일본 연구’ 컨소시엄을 결성하였다. 워크숍 개최나 회원 기권 교원•대학원생의 국제적 학회 파견, 컨소시엄 회원 기관 교원과의 공동 연구회 등의 사업을 전개하여, 국내 회원 기관 수는 20 개에 달한다. 또한, 2023년 가을에는 해외 회원 기관의 모집을 시작하여, 해외 회원 기관 수도 약 40 개에 달한다.
‘국제 일본 연구’ 컨소시엄의 결성 배경과 활동을 소개하면서 일문연의 직원이 ‘국제 일본 연구’를 어떻게 생각하여 그 배경에 어떠한 고민을 품고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문의: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