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84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총동원 시대의 국민체력 : 건민(健民)체제와 거상연성(居常鍊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온라인 병행으로 진행합니다.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일 시 :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장 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140동) GL룸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ZOOM ID : 583 289 8745
-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함예재 이화여대 사학과 강사
제 목 :총동원 시대의 국민체력 : 건민(健民)체제와 거상연성(居常鍊成)
1938년, 일본은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하여 국가의 모든 물적·인적자원을 ‘총동원’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런데 국가가 전쟁수행을 위해 동원한 것은 ‘국가총동원법’에서 규정한 자원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국민은 ‘인적자원’으로 여겨졌고, 그 기초적 자질인 국민의 ‘체력’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었다. 본 발표는 전시기에 국민체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전개된 일련의 정책 및 조치를 ‘국민체력동원’이라는 개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적 층위에서 나타난 방식을 검토한다. 특히 ‘국민체력동원’의 실현을 위해 조직되었던 ‘건민(健民)체제’, 주요 개념으로 적용된 ‘거상연성(居常鍊成)’을 통해서 그 특징을 살펴본다.
언 어 : 한국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