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66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재일교포 공연 문화를 통해 본 재일 디아스포라 정체성과 트랜스내셔널 문화 형성 및 의미”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금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일 시 :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12:30 - 14:00
장 소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프로그램 시간에 맞추어 아래의 아이디나 링크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ZOOM ID : 583 289 8745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구선희(具宣希) 오클랜드대학교 인류학과 조교수
제 목 : 재일교포 공연 문화를 통해 본 재일 디아스포라 정체성과 트랜스내셔널 문화 형성 및 의미
20세기와 21세기를 거치며 한민족의 국외 이주는 인구의 이동뿐 아니라 민족 문화의 이동을 수반했으며, 한민족 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의미가 있는 이주 문화로서 재창조되고 전승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한민족 전통예술은 한인 디아스포라의 민족 정체성 교육을 위한 중요한 도구이자 정체성 형성이 이루어지는 콘텍스트로서 의미가 깊을 뿐 아니라, 이민 역사의 진행과 함께, 차츰 트랜스내셔널 문화로서 재외동포 2, 3, 4세대들이 민족, 국가, 문화 장벽(borders)을 초월하며, 세계화(cosmopolitanism) 갈망을 실현하게 하는 문화적 에이전시로서도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다. 본 강연은 한국과 일본, 세계 무대로 오가며 활동 중인 재일 교포 예술인들의 공연 문화 활동을 조명하며 복잡한 재일교포 문화 정체성과 트랜스내셔널한 한민족 문화 형성에 대한 기여와 그 의미를 논하고자 한다.
언 어 : 한국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