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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시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일본연구소 기획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박철희 소장과 HK교수, HK연구교수, HK연구보조원 등 총27명이 참석했다.
21일의 제1세션에서는 ‘일본연구소 사업 추진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남기정 연구부장과 임채성 학술교류 부장, 그리고 조관자 편집간행•자료부장의 간단한 발표와 참가자 전원의 토론이 있었다. 연구부에서는 글로벌화, 공공성, 전문성의 확보라는 목표의식을 공유하며, 비교우위에 있는 특화 부문에 집중적으로 자원과 노력을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편집간행•자료부부에서는 연구소 사업을 출판물로 완성함으로써 국내외 일본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동시에, 연구소 구성원의 연구 활성화와 업무 안정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 학술교류부에서는 연구소 차원의 모든 학술행사를 총괄하고, 일본 외 지역의 일본연구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안건이 제시됐다.
제2세션에서는 연구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동주 HK연구교수와 정연우 행정실장, 그리고 임미진 HK연구보조원의 발표와 전원 토론이 있었다. 서동주 HK연구교수는 연구네트워크 조성과 연구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부서별 업무체제 강화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정연우 행정실장은 업무의 효율성과 정보의 공유화, 연구소의 공간적 존재감 부여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연구소 행정 체계의 발전방향을 제안하였다. 임미진 연구보조원은 업무 할당의 효율성과 형평성의 측면에서 연구보조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의 발제 내용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을 결정했으며, 이외에도 연구소 공간 활용, 연구소 홍보 문제 등 추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2일에는 월악산 국립공원과 충주댐 등의 답사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