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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초청세미나

Seminars by Invited Experts

일본의 필름 아카이브와 프로키노 아카이빙정보
제목 일본의 필름 아카이브와 프로키노 아카이빙
발표자 정충실(鄭忠實) 동의대학교 일본어학과 조교수
일시 2022년 6월 14일 (화) 12:30-14:00
장소 Zoom Webinar
회차 267회
토론
2022년 6월 14일, 제267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가 웨비나로 개최되었다. 2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충실 동의대학교 일본어학과 조교수가 ‘일본의 필름 아카이브와 프로키노 아카이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먼저 발표자는 1929~1934년 프롤레타리아 사상을 담은 영화를 제작, 상영한 단체인 프로키노에 대해 소개하였다. 1980년대 일본 사회에서 필름 아카이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프로키노 영화 필름 복원 및 상영 또한 1980년대에 이루어진 상황을 제시하였다.
발표자는 이 1980년대 프로키노 아카이빙 작업을 “아카이브 열병”에 의해 추동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1980년대의 프로키노 아카이빙에서는 덧붙여진 자막과 자료 해제, 프로키노 역사 서술을 통해 프로키노 멤버들의 흔적만이 주목되었다. 또한 프로키노 영사회의 저항성은 영사회 주최자이자 영화 제작자인 프로키노 멤버에 의한 것임이 강조되었다. 여러 악조건 하에서 만들어져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힘든 프로키노 영화를, 관객 간 연대 속에서 저항영화로 능동적으로 해석해 낸 여성, 재일조선인 등의 존재는 프로키노 멤버들의 존재에 가려지면서 “기억의 풍화”가 발생하였다.
발표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프로키노 영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발표자는 프로키노 영화 하나의 길이가 짧았으므로, 프로키노 영화 여러 편이 동시에 상영되었다고 답변했다. 이렇게 동시 상영되었던 점 역시 영화 한 편 한 편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소비에트 영화와 함께 상영되었는지 여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의 변화와 프로키노의 관객성 변화의 연관성, 당시 일본 프로키노 운동과 조선과의 교류, 프로키노 신화화에 있어 1980년대 권력 관계의 작용, 프로키노 구성원들의 실제 사상과 사상적 스펙트럼, 프로키노 영화의 기법적 특징 등의 질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후 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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