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본 연구소는 2013년 12월 24일, 오카다 가츠야 전 외상을 중심으로 한 일본 민주당 방한단을 맞이하여, 학생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일본 민주당 방한단의 요청에 따라 실현된 것으로, 악화하고 있는 한일관계를 풀어보기 위해 일본 민주당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일본 민주당은 한국의 젊은 학생들이 한일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일본 측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를 방문했다. 이에 본 연구소는 일본 민주당 의원들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본 연구소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대학원생 토론모임인 Japan Table의 회원들, 본 연구소의 주니어 펠로우들, 그리고 SNU in Tokyo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들 10여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오카다 전 외상이 현재의 한일관계에 대한 일본 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간략히 입장을 표명한 다음, 학생들이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대답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된 것은 아니나 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 민주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피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