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월경하는 지식과 전간기(戰間期) 제국일본의 사상 지형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국내 일본연구의 질적 발전과 일본 관련 학술담론의 활성화를 위해 일본관련 학술단체와의 적극적인 학술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에 한국일본사상사학회와 공동으로 <월경하는 지식과 전간기(戰間期) 제국일본의 사상 지형>이라는 주제로 학술연구회를 개최합니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현대일본에 대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현대일본에 대한 종합적 지식의 축적을 지향합니다. 또한 동시에 현대일본의 역사적, 사상적 맥락에 대한 탐구를 통해 한국의 일본연구가 갖는 역사성에 대한 성찰적 시점을 확보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행사는 문화횡단(transculturation)의 관점에서 1920-30년대 근대일본 사상 지형의 일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전전과 전후의 사상적 연속/불연속의
국면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일정
<제1발표>
사회 : 배관문(한림대)
발표 : 이정욱(고려대)
1930년대 일본 프롤레타리아 아동문화와 사상: 무라야마 도모요시의 그림, 만화, 영화를 중심으로
토론 : 홍선영(한림대)
<제2발표>
사회 : 김태경(가천대)
발표 : 김병진(교토여자대학)
대정기 아나키즘-볼세비즘 논쟁 재고: 러시아혁명과 일본노동조합총연합 건설에 관한 관점을 중심으로
토론 : 서동주(서울대)
<제3발표>
사회 : 이은경(서울대)
발표 : 김효미(한국외대)
서양문학교재의 선택과 변용: 한일 '국어' 교과서 비교를 중심으로
토론 : 김계자(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