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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ouncement

[10/30]해외석학초청강좌 : 근대 동아시아의 지(知)의 형성

2007-10-23l 조회수 11433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근대 동아시아의 지(知)의 형성>이라는 연구소 중점 연구 주제에 관한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옌안성(嚴安生, 일본 오테마에(大手前)대학 대학원 비교문화연구과 교수) 선생님을 모시고 다음과 같은 행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발표자 : 옌안성(嚴安生, 일본 오테마에(大手前)대학 대학원 비교문화연구과 교수)
▪ 주  제 : 메이지기의 일본유학 ∙ 다이쇼기의 일본유학 —시간, 공간 등 흐름의 변천—
               明治期の日本留学・大正期の日本留学―時間・空間など流れの変遷―
▪ 토론자 : 박명규(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통일연구소장)
                 유세종(한신대 중국지역학과 교수)
                윤상인(한양대 일본언어∙문화학부 교수)
▪ 일  시 : 10월 30일(화) 오후 3시~6시
▪ 장  소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Room

옌안성 선생님은 1937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限)시에서 태어나셨습니다. 1961년 중국외교학원대학 졸업(국제관계론, 일본어) 후 조수를 거쳐, 1962년에는 베이징외국어대학에서 강사와 조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1979년부터 2년간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전공하신 후, 1989년 『근대 중국인 일본 유학 정신사』라는 논문으로 학술박사 학위를 취득하셨습니다. 이 논문은 1991년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에서 『일본유학정신사—근대중국지식인의 궤적』으로 출판되어, 1992년에는 제19회 오사라기 지로(大佛次郞)상과 제4회 아시아∙태평양상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였습니다. 선생님은 1992년 이후 베이징외국어대학 일본어학부장을 거쳐, 1994년부터는 베이징일본학연구센터 주임교수를 역임하셨고, 현재는 일본의 오테마에대학 대학원 비교문화연구과에 재직하고 계십니다.

이번 학술행사는 본 주제에 관심을 갖고 계신 한국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글로벌화와 맞물려 지(知)의 월경(越境)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지(知)의 이동과 형성의 과정을 고찰함과 동시에 그것이 현재에 갖는 의미를 탐색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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