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 사회의 형성과 미국

1990년대 이후 확산되는 글로벌화는 이른바 ‘전후체제’의 재검토라는 문제를 일본사회에 제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후 일본사회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미국의 존재가 일본인의 자기인식의 재구축이란 문제와 맞물려 새로운 논쟁적 담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이러한 일본사회의 현재적 동향에 주목하여 국내의 다양한 전공분야의 일본전문가를 모시고 전후 ‘현대 일본 사회의 형성과 미국’이란 주제 하에 전후체제를 구성했던 각종 제도와 의식의 형성에 미국은 어떠한 모습으로 관여했는가라는 문제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1부> … (13:15-14:45)
·권혁태(성공회대) ‘유일 피폭국’의 사상과 주체의 해체-피폭 일본의 대미인식을 중심으로
》토론 : 한영혜(서울대)
·김태기(호남대) 미점령군의 반공정책과 재일한인의 민족교육-제2차 조선인학교 폐쇄를 중심으로
》토론 : 권숙인(서울대)

<휴식> … (14:45-15:00)

<제2부> …(15:00-17:15)
·박진우(숙명여대) 전후 천황제와 미국
》토론 : 하종문(한신대)
·윤상인(한양대) 전후문학의 미국 표상과 정체성 정치
》토론 : 한정선(고려대)
·정진성(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적’ 경영과 아메리카
》토론 : 임채성(배재대)

일시 : 3월 23일(월)
장소 : 교수학습센터 61동 121호
문의 : 880-5099, djseo9123@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