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단세미나는 기자에서 외교관으로 전직한 오태규 전 오사카총영사가, 2018년 4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약 3년 2개월 간 활동한 경험을 [‘기자 출신 외교관’(오사카 총영사) 1000일의 활동 보고]라는 제목으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발표는 오태규 총영사가 앞서 발간한 두 권의 책, <총영사 일기>(일본어판)과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한국어판)의 내용을 토대로 하면서, 오사카총영사관 관할지역의 특징, 총영사 재직 시절 중점 활동, 그리고 3년 간의 경험을 통해 느낀 한일관계의 구조적 변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지자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폭넓게 교류한 저자의 경험은 코로나로 인해 국가와 국가 간의 교류가 어려워진 현 시대에 특히 귀중한 것으로, 본 진단세미나는 이를 통해 공공외교의 중요성과 양국 간의 활발한 교류・협력의 가능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일시 : 2021년 12월 14일 (화) 14:00~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