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l 조회수 1414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84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총동원 시대의 국민체력 : 건민(健民)체제와 거상연성(居常鍊成)”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온라인 병행으로 진행합니다.
*현장참가는 사전신청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후 12시부터 도시락이 제공됩니다 (수량 소진 시 마감)
일 시 : 2024년 6월 11일 (화요일) 12:00-14:00 (강의 시작 12:30)
장 소 : 서울대 국제대학원(140동) GL룸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 ZOOM ID : 583 289 8745
-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함예재 이화여대 사학과 강사
제 목 :총동원 시대의 국민체력 : 건민(健民)체제와 거상연성(居常鍊成)
1938년, 일본은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하여 국가의 모든 물적·인적자원을 ‘총동원’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런데 국가가 전쟁수행을 위해 동원한 것은 ‘국가총동원법’에서 규정한 자원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국민은 ‘인적자원’으로 여겨졌고, 그 기초적 자질인 국민의 ‘체력’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었다. 본 발표는 전시기에 국민체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전개된 일련의 정책 및 조치를 ‘국민체력동원’이라는 개념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적 층위에서 나타난 방식을 검토한다. 특히 ‘국민체력동원’의 실현을 위해 조직되었던 ‘건민(健民)체제’, 주요 개념으로 적용된 ‘거상연성(居常鍊成)’을 통해서 그 특징을 살펴본다.
언 어 : 한국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