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5l 조회수 2138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71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災害からの復興を考える(재해로부터의 부흥을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금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일 시 :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12:30 - 14:00
장 소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프로그램 시간에 맞추어 아래의 아이디나 링크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ZOOM ID : 583 289 8745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야마 요시유키(山泰幸)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 소장
제 목 : 災害からの復興を考える
재해로부터의 부흥을 생각한다
간세이가쿠인대학 재해부흥제도연구소는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 피해지역에 있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서, 대지진 10년 뒤인 2005년에 설립됐다.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는 자연과학 분야에서의 ‘방재(防災)’ 연구가 활발하지만 재해 후의 ‘부흥’에 관한 인문사회과학적인 연구는 충분하지 않아, 당시로서는 최첨단 주제인 ‘부흥’을 내건 일본 최초의 연구소로서 출발해 새로운 학문인 ‘재해부흥학’ 구축에 힘써 왔다. 발표자 자신은 기존 토목공학적인 ‘부흥’ 개념에 대해 ‘상징적 부흥’이라는 개념을 제창하고, 지역의 상징인 축제의 부활이나 문화유산 재건, 사람들의 부흥감에 형태를 부여하는 ‘부흥 의례’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실천적인 연구를 거듭해 왔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고나 감염병을 포함하여 넓게 ‘재난’이나 ‘참사’로부터의 부흥에 관하여, 지난 이태원 참사나 일본 군중사고도 염두에 두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언 어 : 일본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