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피폭의 기억과 원자력의 꿈

2021-09-23l 조회수 3442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257회 일본전문가 초청세미나는 "被爆の記憶と原子力の夢 피폭의 기억과 원자력의 꿈"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향하고자 온라인으로만 진행합니다.
 

일  시 :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12:30 - 14:00

 

장  소 : ZOOM을 통한 온라인 진행

             프로그램 시간에 맞추어 아래의 아이디나 링크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ZOOM ID : 583 289 8745

     링크 : https://snu-ac-kr.zoom.us/j/5832898745

 

강  사 : 야마모토 아키히로(山本昭宏) 고베시 외국어대학 종합문화 준교수

 

제  목 : 被爆の記憶と原子力の夢 

             피폭의 기억과 원자력의 꿈

 

전후 일본은, 핵에너지를 어떻게 마주 대해 왔을까. 

핵을 둘러싼 인식은 시대에 따라 미묘하게 다르지만, 1950년대부터 2011년까지는 다음과 같은 인식이 일반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즉 원폭(핵병기)은 부정하고, 원발(원자력발전)은 긍정한다고 하는 이면적 태도이다. 본 발표에서는 1950년대부터 60년대의 일본 사회에 주목하여, 전술한 이면적 태도가 정착한 것은 무엇 때문인지를 고찰한다. 영화나 어린이용 만화, 신문보도, 지식인 언설 등 미디어 언설·표상을 주요 자료로 하지만, 사회운동 등도 다루고 싶다. 핵을 테마로 한 발표이지만, 과거의 한 시대에 사람들의 행동이나 인식에 동기 부여하는 시대정신을 해명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언  어 : 일본어

 

문  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