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1l 조회수 8831
역사문제로 동아시아 국제정세가 경직되어 있는 지금, 한중일의 젊은 역사학자들이 모여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학, 일본의 도쿄대학, 와세다대학, 그리고 한국의 서울대학이 주최하는 "한중일 소장역사가 세미나"는 제1회 와세다대학, 제2회 푸단대학에 이어 이번에 제3회 세미나를 서울대학교에서 엽니다. 그간 역사학자간의 교류는 많이 있어 왔으나 주로 외국사 전공자들 간에 이뤄졌고, 또 50대 이상의 학자들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각국에서 ‘자국사’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중심이 되며, 특히 30대 후반에서 40세 전후의 젊은 역사가들의 모임이다.
이번 서울세미나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가족/종족/여성’ ‘동아시아의 서양지식의 체계적 수용’ ‘1945년: 기억과 실태’의 세 파트로 구성되어 총 18편의 논문이 발표됩니다. 특히 ‘1945년: 기억과 실태’는 8월 15일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만큼 한중일 역사가 간에 치열한 논전이 예상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시 : 2015년 8월 11일(화)-14일(목)
○장소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신양관(3층) 국제회의실
○언어 : 한국어/중국어/일본어(동시통역 제공)
○주최 : 서울대 일본연구소, 서울대 동양사학과
○후원 : 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상세일정 :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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