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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제국일본의 역사편찬사업과 조선의 주체성

2019-04-10l 조회수 4926



일본연구소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일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일어, 한국어, 영어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2019년 1학기 세번째 학술행사로 열리는 제233회 일본전문가초청세미나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대사에서 '민족주의의 극복'이 과제로 제시된 지 오래되었지만, 특정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민족주의적 관점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강연자는 제국식민지기의 정치사상사를 전공하는 자로서 '비-민족주의적' 시각에서 '민족=주체성' 담론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역사편찬사업'에 관한 연구 또한 그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즉 일본이 역사편찬사업을 통해 조선의 역사적 주체성, 가령 '단군'의 존재를 어떻게 다루려고 했는지, 한편 조선은 그러한 제국의 의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이 양자가 맞물리는 상관적인 역학 속에서 주체화의 양상을 포착하고자 한다. 그것은 단순한 억압과 저항에 환원되지 않는 '복합적'인 모습으로 드러날 것이다.


일시 :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12:00 - 14:00 (강의시작 12:30)
장소 : 국제대학원(140동) GL룸
강사 : 이경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박사
제목 : 제국일본의 역사편찬사업과 조선의 주체성

언어 : 한국어

문의 : 일본연구소 행정실 (880-8503 / ijs@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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